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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록스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든지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신발 중 하나입니다. 단순히 편한 것뿐만 아니라 젊은 층에서는 지비츠라는 여러 가지 장식을 더해 개성 있게 거리를 활보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크록스의 단점은 여름에만 신을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이 단점을 극복하고자 겨울을 대비하여 안쪽에 털로 되어있는 크록스 털안감 라인드 클로그라는 상품을 소개하여 크록스를 편하게 신고 다니시는 분들이 겨울철에도 여전히 편하게 신을 수 있도록 나온 제품입니다.

 

크록스-털신발

 

 

크록스 털신발의 단점

크록스 털신발은 저희 집에도 몇 켤레가 있습니다. 겨울철에 간단히 외출을 할 때 이만큼 편한 신발이 없는 것도 사실이죠. 그런데 문제는 아이들입니다. 작년 겨울에 눈이 한참 많이 왔을 때 크록스 털신발을 신고 밖으로 나갔는데 눈이 신발 안에 들어간 후 녹아서 크록스 신발 안쪽에 있는 털이 모두 젖어버린 것이었습니다.

 

그때는 그냥 단순히 '말리면 괜찮아지겠지'라는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게 웬일입니까? 겨울철이라 잘 마르지도 않았고 너무 마르지 않아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건조기에 선반을 놓고 바짝 말렸습니다. 그랬더니 마르기는 잘 마르더군요. 하지만, 문제는 냄새였습니다.

 

털이 다 말라서 괜찮을 것이라 생각하고 여느 때와 같이 아이가 신고 집에 들어왔는데 꼬랑내가 너무 심하게 나는 것이었습니다. 이건 신발에서 나는 냄새가 아니라면 도저히 사람한테서는 날 수 없는 냄새라 판단하고 크록스 털신발의 냄새를 맡아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악취가 불을 뿜더군요. 그래서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여 알아본 결과 최적의 세탁방법을 찾아냈습니다. 혹시 크록스 털신발이 젖었거나 마르긴 했지만 신발에서 나는 냄새로 고민이신 분들은 재미 삼아 한 번씩 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크록스 털신발 세척방법

크록스 털신발을 세척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미리 말씀드리자면 크록스 털신발은 생각보다 관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털 사이에 이물질이 들어갈 경우 신발에서 털이 분리되지 않기 때문에 깔끔하게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틈나는 대로 관리를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크록스 털신발의 바깥쪽과 안쪽 부분을 깨끗이 털어줍니다. 바깥쪽은 물티슈로 닦아도 좋고 쉽게 닦이지 않는 경우에는 매직블록과 같은 제품을 활용하여 닦아주셔도 좋습니다.

2. 크록스 털신발의 안쪽은 털이 너무 뭉쳐있기 때문에 참빗을 활용하여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빗질을 하듯이 이물질을 제거해 줍니다.

3. 음식을 담는 1회용 비닐에 중성세제를 충분히 넣고 크록스 신발을 넣어줍니다. 만약 신발이 너무 커서 1회용 비닐에 들어가지 않는다면 더 큰 사이즈의 비닐로 하셔도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4. 비닐 안에 물을 채워줍니다. 이때 물의 온도는 너무 뜨겁지 않은 온도의 미온수를 활용해 주시면 좋습니다. 단, 너무 차가우면 분해작용이 더뎌지기 때문에 적당히 뜨거운 정도면 됩니다.

5. 비닐 입구를 묶어서 막고 세제가 충분히 풀어질 수 있도록 흔들어줍니다. 너무 세게 흔들면 봉지가 찢어질 수 있으니 적당한 흔들기로 흔들어서 세제를 풀어준다는 생각으로 흔들어주세요.

6. 적당히 흔들고 나면 물의 색깔이 까맣게 변해가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상태에서 20분간 그대로 놔둡니다.

7. 20분이 지나면 비닐봉지를 열고 크록스 털신발을 꺼낸 후 깨끗한 물에 정성껏 세척을 해줍니다. 세척을 해줄 때 그냥 헹구기보다는 앞서 사용한 참빗을 활용하여 빗질을 해주면서 세척을 해줍니다.

8. 만약 더러운 물이 지속적으로 나온다면 3번부터 6번까지의 과정을 반복해 줍니다.

9. 건조기에 크록스 털신발을 넣고 뽀송뽀송해질 때까지 충분히 건조를 해줍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크록스 털신발의 세척과 악취까지 한 번에 잡을 수 있습니다. 아직 해보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꼭 한번 해보셨으면 합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크록스 털신발의 세척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일반 크록스의 경우 그냥 흐르는 물에 씻어도 되고 매직블록을 활용하여 닦다 보면 정말 깨끗해지는 것을 경험해 보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털신발의 경우 안쪽의 털로 인해 세척도 힘들뿐더러 물이 조금만 묻어도 냄새가 배어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완전히 오염이 되기 전에 평소에 조금씩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위에서 했던 방법으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에 들 정도로 세탁이 되지 않는다면 세탁소에 맡기는 것이 오히려 정신건강에 좋을 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 건강 유의하시고요. 부족한 글이지만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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