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꾹질이 나타나게 되면 상대방과 대화는 물론 음식 먹기도 힘들어지기 때문에 오랫동안 하게 되면 사람을 정말 피곤하게 만드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딸꾹질을 멈추는 방법들이 많이 있지만 개개인에 따라 효과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들을 알아두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딸꾹질이 나타나는 이유와 예방하는 방법 그리고 멈추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딸꾹질이 나타나는 이유
딸꾹질이 나타나는 이유는 우리 몸의 횡격막이라고 하는 근육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횡격막은 우리가 숨을 쉴 때 위아래로 움직이게 되어 있는데요. 횡격막 또한 근육이기 때문에 근육을 움직이게 하는 신경이 있습니다. 횡격막을 움직이게 하는 신경이 바로 '횡격막 신경'입니다.
딸꾹질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바로 이 횡격막 신경이 자극을 받았을 때 나타나는 것입니다. 딸꾹질을 유발하는 또 다른 이유로는 위가 늘어나 횡격막을 자극했을 때나 위산이 역류하며 자극이 될 때 바로 딸꾹질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딸꾹질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예방하는 방법에 알아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딸꾹질은 예방법에 따라 딸꾹질 발생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평소에 가스가 차지 않도록 관리를 잘한다.
가스가 많은 탄산음료나 탄산수의 섭취를 줄인다.
음식을 여유 있게 천천히 섭취한다.
딸꾹질을 멈추게 하는 방법
그렇다면 딸꾹질을 멈추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많은 사람들이 딸꾹질을 멈추게 하려면 '깜짝 놀라게 하면 된다'라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계시고 실제로 딸꾹질하는 사람을 어떻게 하면 놀라게 할까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그 방법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생각만큼의 효과도 없기 때문에 좀 더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숨을 오래 참는다.
첫 번째 방법은 숨을 쉬지 않고 오랫동안 참아보는 것입니다. 실제로 딸꾹질을 멈추기 위해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가 숨을 오래 참는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2. 혀를 잡아당긴다.
딸꾹질 증상이 나타났을 때 멈추는 가장 유명한 방법은 혀를 잡아당기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과거 '스펀지'라는 프로그램에서도 소개된 적이 있을 만큼 유명한 방법 중 하나인데요. 혀를 잡아당기게 되면 숨을 쉬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결국 숨을 오래 참는 것과 비슷한 원리라 생각합니다.
혀를 잡아당기는 방법은 위생장갑을 낀 상태에서 거즈를 활용하여 딸꾹질하는 사람의 혀를 잡습니다. 그러고 나서 천천히 바깥쪽으로 잡아당겨주면 되는데요. 이때, 너무 급하게 혀를 잡아당기지 말고, 여유롭게 천천히 잡아당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혀를 잡아당길 때 당사자가 직접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혀를 잡아당길 때 거즈를 활용하는 이유는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혀를 잡아당길 때 자꾸 미끄러지면 어쩔 수 없이 혀를 강하게 잡을 수밖에 없고 그로 인해 불쾌감을 느끼게 될 수 있으니 웬만하면 거즈를 활용하여 잡아당기시기 바랍니다.
3. 찬얼음과 찬물 활용하기
세 번째 방법은 찬얼음과 찬물을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정말 급할 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찬 얼음과 찬물을 준비하시고 난 후 찬얼음을 입안에 머금고 있는 것입니다. 충분히 버틸 수 있을 만큼 머금으신 후 뱉어도 되고 녹여서 드셔도 됩니다.
혹은 찬물을 꿀꺽꿀꺽 마시는 것도 딸꾹질이 나타났을 때 급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레몬과 같은 신 과일이나 음료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4. 허리를 숙이거나 엎드려 누워 물 마시기
대표적인 민간요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허리를 구부리고 숙인 상태에서 찬물을 마시는 것입니다. 허리를 구부리게 되면 복압의 내려가 횡격막신경의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딸꾹질을 멈추는데 효과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또는, 엎드려 누워서 찬물을 마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방법을 활용할 때에는 사레가 들릴 수 있는 가능성을 충분히 숙지하신 후에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치며
들리는 풍문에 딸꾹질을 100번 하면 치명적이다라는 말을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그 말은 전혀 맞지 않는 말이긴 합니다. 하지만, 딸꾹질을 시작하고 나서 30~40분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 방문하게 되면 딸꾹질의 빈도를 낮춰줄 수 있는 약들이 있기 때문에 너무 힘들다면 약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