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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세차를 하는 도중에 계기판을 아무리 닦아도 닦아지지 부분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하도 세차를 하지 않아서 묵은 때가 진 것이라 생각하고 별별 약품을 다 동원해서 닦아봐도 해결이 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여러 자동차와 관련된 카페를 서핑하는데 대부분 히터를 잠깐 틀면 사라질 것이다라는 답변이 대부분이었고, 일시적일 것이란 답변들이 많더군요.

 

계기판에 습기가 차 뿌옇게 보이는 모습

 

그래서 저 또한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쭉 타고 다녔는데, 어느날 저녁에 보니 습기가 더 많이 차오르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속도계가 표시되는 부분에 마치 물티슈로 닦고 물이 마르지 않는 것처럼 많은 습기가 차오르는 것을 보고 '아~ 이거 보통 문제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센터에 예약을 하고 방문을 하였습니다. 

계기판에 습기가 차 뿌옇게 보이는 모습_저녁에 더 심해짐

 

센터에 방문하여 엔지니어분과 충분한 이야기를 나누었더니 바로 인정을 하더라고요. 습기 문제가 맞는 것 같다. '계기판 유리(커버)를 교체하는 쪽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제 차의 보증기간이 지났다는 겁니다.(울음). 가격이 얼마냐고 물어보니 계기판 유리 커버만 8만 9천원 정도 한다는 말에 일단 수리는 받지 않고 그냥 나왔습니다.

 

그냥 나온 이유는 안전상에 지장을 줄 만큼 큰 고장이 아닌데다 당장 9만원이라는 돈을 지불하려니 아깝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더 타다가 도저히 안 되겠다 싶을 때 교체하는 쪽으로 결정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께서는 당장 계기판 습기 유무를 한번 확인해보시고 보증기간 안이라면 빨리 수리 및 교체받기를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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