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Q 카나우바 고체왁스 두번째 사용후기
EXQ 카나우바 고체왁스를 구입한 지가 어느덧 한 달 남짓 되었습니다. 한 달 사이에 정말 열심히 사용을 해왔는데요. 이번에는 제 차량이 아닌 와이프 차에 발라보았습니다. 이번 글은 제품 설명보다는 사진 위주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신 분들이라면 글 하단부에 첨부된 링크를 통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Q카나우바 고체왁스 사용결과물
요즘 황사나 꽃가루들로 인해 차량 오염이 정말 심한 경우들이 많이 있는데요. 와이프 차 또한 너무 심각해서 오랜만에 손세차를 해주었습니다. 고체왁스를 구입한 것을 알고 있는데 한 번도 해주지 않은 것이 조금 마음에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세차장이 덜 붐비는 시간대에 가서 작업을 해주었습니다.
작업순서는 고압세차를 먼저 해준다음 폼을 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때가 조금 불러질 시간 3~4분 정도 후에 부드러운 극세사 천으로 가볍게 닦아준다음 다시 한번 고압세차로 꼼꼼하게 제거를 해주었습니다.
드라잉 타월을 사용하기 전에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는 앞범퍼를 에어건을 활용하여 물기를 제거하였고요. 그 외 타이어와 휠, 도어 캐치, 백밀러 거울 틈새 등 타월이 닿을 수 없는 곳을 꼼꼼하게 뿌려주며 드라잉을 해주었습니다.
에어건을 활용하고 난 후 드라잉타월을 이용하여 본격적으로 물기제거를 해주었습니다. 드라잉타월 사용 순서는 앞유리와 뒷유리를 먼저 닦아 드라잉타월이 조금 젖을 수 있게 해 두었는데요. 그 후로 오염도가 제일 낮은 루프 쪽부터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하단으로 내려왔습니다. 왜냐하면 하단에 먼지가 묻어있을 수 있는데 그로 인해 스월이 생길 수 있으니까요.
그렇게 드라잉 작업을 완벽하게 해 준 이후에 왁스를 바르기 시작하였습니다. 고체 왁스의 경우 경화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한판을 먼저 바르고 두 번째 판을 바른 이후 처음에 발랐던 왁스를 버핑 해주는 순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첫 번째 판을 버핑 하고 나면 세 번째 판에 왁스를 발라주었고 그다음 두 번째 판을 버핑 해주는 순서로 진행하였습니다.
이렇게 고체왁스를 차량 전체적으로 바른 이후 꼼꼼하게 버핑을 해주었고, 스마트폰의 손전등 기능을 이용하여 비스듬하게 비춰본 후 버핑이 되지 않은 부위를 체크하였습니다. 그리고 난 후 다른 타월로 2차 버핑을 해주었는데 그 결과물이 위에서 보신 사진들입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타이어에도 작업을 해주었는데요. 최근에 구입한 차량용 플라스틱 복원제를 타이어 어플리케이터에 뿌려주어 작업을 하였습니다. 이 제품 설명서를 보니 가니쉬 부위뿐만 아니라 타이어에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설명이 되어 있어서 사용해 보았는데, 그 결과물 또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마치며
이렇게 세차병 환자가 되어가나 봅니다. 세차를 하는 것이 사실 체력적으로 쉽지 않은 작업인데요. 작업 이후 결과물이 너무나 만족스러워서 계속하게 되는가 봅니다. 이번에 와이프 차량에 두 번째로 사용을 해보고 작업 결과가 너무나 좋아서 이렇게 포스팅까지 하게 되었네요. 혹시 저렴한 고체왁스 구입을 생각 중이신 분들이라면 참고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