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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대 지수 차트

미국 3대 지수가 뉴스 헤드라인을 인용하자면 말 그대로 지옥에서 천국으로 온 하루였습니다. 장 초반 급락세를 연출하며 시작한 미국 증시는 장 막판 그대로 말아 올리며 결국 양전에 성공했는데요. 장중 최저점이 -4.90%였다가 종가가 +0.63% 끝났으니 하루 만에 무려 5% 이상의 변동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우산업지수나 S&P 500 지수 또한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금 현재 미국 증시가 이렇게 하락장에 들어선 이유로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연준의 태도 변화, 그로 인한 금리인상, 양적긴축 그리고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러시아와 연계된 지정학적 리스크 등 여러가지의 원인들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 리스크들이 공존을 하게 되면 위험자산인 주식보다는 금과 채권과 같은 안전 자산으로 이동하는 모습은 당연한 돈의 이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앞서 말한 리스크들이 현재까지는 단 하나도 해결된 것이 없지만 어제 이렇게 반등할 수 있었던 이유로 저가매수가 들어온 것으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JP모건의 마르코 콜라노비치는 연준이 양적 긴축을 하더라도 시장이 감당할만한 수준으로 긴축을 할 것으로 보고 지금 현재 주식 시장은 매우 심한 과민반응이라며 저가 매수를 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마치며

앞서 말씀드렸듯 지금 시장의 상승을 짓누르고 있는 리스크들은 아직까지는 하나도 해결된 것이 없습니다. 당장 이번 주에 있을 FOMC 회의 결과를 보고 나서야 방향성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연준에서는 이러한 시장 분위기를 감안하여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할 것인지 아니면 높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매파적인 발언을 할 것인지부터가 궁금합니다. 

 

어제 기적적으로 반등을 해서 한숨을 돌리기는 했지만 아직도 전고점 대비 약 -14% 하락해 있는 상태라서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당장 며칠 전에 깨진 200일선을 뚫고 올라가야 하는데 이번 주에 있을 빅 테크들의 실적이 제발 잘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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