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4년 차 오너로서 지난 3월 전비에 대해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어느덧 4월 한 달이 다 가고 5월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4월 결산으로 한 달 동안 약 1,600 km 주행한 전비에 대해 공유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4월 주행거리
저는 하루 출퇴근 거리가 왕복으로 약 60 km 정도 됩니다. 이 정도 주행거리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다고 할 수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주행거리가 많다고 생각되어 전기차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밖에 아이들 학교 및 학원 픽업 용도로도 사용을 하고 있어 주행거리가 아주 짧은 편은 아닙니다. 그렇게 지난 4월 한 달 동안 약 1,803 km를 주행을 하였네요. 딱 하루 평균 60 km 주행을 한 것으로 계산이 됩니다.
4월 충전요금
이번달 전기차 충전 요금은 66,615원이 나왔습니다. 위 그래프를 보시면 겨울에 해당하는 12월, 1월, 2월의 충전비가 많이 지출된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그만큼 전비가 좋지 않아 충전을 자주 한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반면 따뜻해지는 봄날이 되니 충전비가 아주 조금 나온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3월과 4월에는 작년 따뜻한 계절보다 충전요금이 덜 나왔는데요. 이렇게 절약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전에도 소개를 통해 알려드렸던 '일렉베리' 앱을 통하여 결제를 했기 때문입니다. 충전 요금의 20%를 적립해 주고 다음 충전 시 적립된 금액을 결제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저렴하게 이용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당분간은 일렉베리 앱을 통해 지속적으로 충전을 할 계획입니다. 일렉베리 앱에 대하여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4월 니로 EV의 전비는 약 6.671 km/Kwh가 나왔네요. 차계부 앱인 '마이클' 특성상 전기차 전비가 1 km 정도 덜 나온 걸로 보면 7.671 km/Kwh 정도의 전비가 나온 것으로 봐도 무방할 것 같아요. 전기차의 전비를 보니 확실히 날씨가 완연한 봄이 되었음을 미리 체감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저보다 전비 잘 나오시는 분들 정말 많네요. 하위 49%라니요.
마치며
어느덧 제 차량도 80,000 km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지금 신차 구입을 위해 알아보고 있는 시기이지만 모든 것들이 딱 맞아떨어져야 차량을 구입할 예정이라 니로 EV를 얼마나 더 탈지는 모르겠지만 가성비가 정말 좋은 차인 것은 분명합니다. 물론 잔고장으로 인해 마음고생도 많이 하시는 하였지만 이 가격에 저렴한 유지비로 차량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제 차인 니로 EV의 4월 전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최근에 기아자동차에서 EV9 사전계약을 받고 있어서 전기차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전기차 구매를 예정이신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며 그만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