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SUPERNORMAL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함에 따라 전쟁 발발 이후 나스닥 선물이 -3% 이상을 기록하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장이 시작되었습니다. 전날 이미 많이 빠졌기에 설마 또 빠지겠냐?라고 스스로 반문하였지만 역시 시장은 예상한 대로 절대 흘러가지 않았습니다. 나스닥 선물이 -3% 넘게 빠지고 있었기에 개별 주식들은 대형주나 중소형주 구분 없이 엄청난 낙폭을 보여주었고,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손절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장의 공포 지수를 보여주는 Fear & Greed Index는 20 이하를 보여주는 등 어디서든지 불안함을 볼 수 있는 요소들은 정말 많았습니다.

 

테슬라-추가매수-내역

 

하지만 불확실성의 해소였을까요? 증시가 점차적으로 낙폭을 회복하더니 결국 나스닥의 경우 +3.34% 오른 채로 장이 마감되었습니다. 하루 동안에 대략적으로 6% 정도의 변동성이 있었던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 테슬라가 Pre-Market에서 -10%에 가까운 하락을 보여주고 있길래 '이게 왠 찬스냐?' 하면서 없는 돈 탈탈 털어서 추가 매수를 했습니다. 

 

저는 전문 투자자가 아닌 개인 투자자이며 노후를 위한 준비를 하는 입장에서 제가 분석한 것들이 맞는지에 대한 확신이 적기 때문에 저 스스로를 잘 믿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가 잘 판단한 것들도 다시 한번 검증을 받고 싶어 하는 편이죠. 하지만, 테슬라의 경우는 남들이 아니라고 해도 이상하게 확신이 드는 종목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주변 의견에 집중하지 않고 오로지 제 판단으로 밀어붙일 수 있는 몇 안 되는 종목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없는 지식 동원하여 분석을 하면 할수록 더욱 매력적인 회사라고 생각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보여준 일론 머스크의 결단력과 실행력, 사업 확장과 그에 따른 비전 등 제 마음을 흔들어 놓은 회사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직도 주식과 관련한 각종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다보면 어제 Pre-Market에서의 테슬라 하락에 대해 "아직도 비싸다", "이제 제 자리 찾아가는 중이다." 등의 의견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생각은 다릅니다. 아직 테슬라의 주가는 너무나 저평가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당장 22년 1분기 실적도 벌써부터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저도 주가 하락에 대해 두렵고 무섭습니다. 참고로 작년 한 해 동안 얻은 수익률을 두 달이 채 지나기도 전에 전부 토해내고 오히려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높은 수익률과 수익금을 왜 익절 하지 못했을까? 하며 후회도 되지만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마켓 타이밍을 정확히 재어서 그에 합당한 트레이딩을 할 자신이 없기 때문에 후회는 그만하고 좋은 종목을 꾸준히 모아가기만 하렵니다. 

 

1985년 애플이라는 주식을 $100 어치만 사놨어도 지금 엄청난 금액이 되어 있다는 백테스트를 해보았기에 이 정도의 하락은 급격한 성장을 하고 있는 종목에서는 당연히 일어날 것이라 생각하고 믿고 나아갑니다. 쓸데없는 글이 길어졌지만 $700 부근에서 없는 돈 탈탈 털어서 추가매수한 저를 칭찬하며 그만 마치겠습니다. 

 

∝ 1985년 애플 주식 10만원어치는 지금 얼마일까?

 

1985년 애플 주식 10만원어치는 지금 얼마일까?

지난 글들에서 주식분할과 관련한 글을 썼었는데 갑자기 궁금한 점이 하나 생겼습니다. 지금껏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궁금증이었는데요. 바로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을 상장 때 10

supernormal-xyz.tistory.com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