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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금메달 행진이 날마다 전해오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우리나라의 대표 효자 종목인 양궁 종목이 시작되었는데요. 양궁 중계를 보시다가 컴파운드 종목과 리커브 종목이 나와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계실 줄 압니다. 그래서 오늘은 양궁 종목 내에서 분류되는 컴파운드와 리커브 종목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궁 리커브 종목과 컴파운드 종목의 차이 한눈에 살펴보기

  리커브 방식 컴파운드 방식
활의 차이 활시위를 당길 때 궁사의 힘만으로 당김 일정 구간 넘어서는 활의 기계적 도움을 받아 당김
조준기 조준기 1개만 설치 가능 망원렌즈 설치 가능
승부방식 3발 1엔드로 승리 시 승점 2점 획득
먼저 6점 도달 시 승리
3발 1엔드로 5엔드까지 무조건 진행
점수 누적제로 진행됨

 

양궁(Archery) 종목 중 리커브란?

리커브 방식

양궁 종목 중 리커브 종목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양궁의 종목입니다. 컴파운드 방식과 가장 큰 차이점은 양궁 장비의 차이로 인한 활시위를 당기는 차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일반적으로 활의 무게는 약 2kg 정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화살을 쏘기 위해 활시위를 당기기 위해서는 활 무게의 10배 정도의 힘이 필요하다고 하니 그 힘이 정말 많이 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리커브 방식의 양궁 경기를 보고 있으면 활시위를 당긴 상태에서 지지하는 왼팔 혹은 오른손이 바르르 떨리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것인데요. 이것이 궁사의 온전한 힘을 필요로 하는 리커브 방식의 특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리커브 종목의 방식을 정리해 보자면

  • 활시위를 당길 때 기계적인 도움 없이 궁사의 힘을 이용하여 활시위를 당겨야 하는 것이 리커브 방식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승부방식

양궁은 다들 잘 아시는 것처럼 활과 화살을 이용하여 일정한 거리에 있는 과녁에 화살을 쏘아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선수가 승리하는 경기를 말합니다.

예전의 양궁 종목은 누적 점수제로 하여 승부를 가렸다면 최근에는 라운드제로 변경되면서 한 라운드 당 3발씩 쏘아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선수가 승점 2점을 가져가게 됩니다. 만약 두 선수가 3발씩 쏘아 점수가 같다면 승점 1점씩을 가져가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승점을 차곡차곡 쌓아 승점 6점이 되는 선수가 최종 승리를 하게 되기 때문에 예전 점수 누적제로 진행될 때 절대적 한국 강세의 양궁이 조금 불리해진 것은 사실입니다.

 

양궁 국가대표팀의 세계랭킹 확인하기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양궁 종목의 세계랭킹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세계랭킹을 확인해 보는 것도 흥미 요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팀의 세계랭킹 확인하기

 

Sanlida World Rankings

The official lists of the Sanlida World Archery Rankings.

www.worldarchery.sport

 

양궁(Archery) 종목 중 컴파운드란?

컴파운드 방식

컴파운드 방식은 리커브 방식과 가장 큰 차이가 활의 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앞서 말씀을 드린 것처럼 리커브 방식은 활시위를 당길 때 오로지 궁사의 힘으로만 활시위를 당긴다고 하였는데요. 컴파운드 방식의 활은 활시위를 처음 당기기 시작할 때에는 사람의 힘으로 당겨야 하지만 일정 구간을 넘어가게 되면 활의 기계적인 도드레 도움을 받기 때문에 리커브 방식에 비해 힘이 덜 들게 됩니다.

 

승부방식

라운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긴 라운드에서 승점 2점을 획득하는 리커브 방식과는 달리 컴파운드 방식은 점수 누적제로 진행이 됩니다. 컴파운드 방식의 경우 총 15발의 화살을 쏘게 되는데 3발씩 나누어 쏘게 되어 총 5 엔드로 진행이 됩니다.

만약 15발을 다 쏘았는데 점수가 똑같다면 슛오프가 이루어지게 되는데 각각 1발의 화살을 쏴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승리를 하게 됩니다. 만약 같은 점수를 쏘았다면 정중앙과 가까운 선수가 승리를 하게 됩니다.

보통 활을 쏠 때 활시위를 당긴 상태에서 과녁에 조준을 하여 활을 쏘게 되는데 리커브 방식처럼 궁사의 힘이 온전히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기계적 힘을 빌어서 활시위를 당길 수 있고 조준만 하여 쏘면 되기 때문에 다른 나라의 선수들도 컴파운드 방식의 종목은 강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아시안게임 양궁 국가대표 경기 보러가기

마치며

지금까지 아시안게임 양궁 종목 중 리커브 방식과 컴파운드 방식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모르고 보는 것보다는 그 차이를 확실히 알고 보면 훨씬 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스포츠인데요. 오늘부터 양궁 종목이 시작된 만큼 앞으로 다양한 종목으로 며칠 동안 진행이 될 텐데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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