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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우리를 징그럽게 괴롭혔던 코로나 바이러스가 이제 슬슬 막바지로 향해가고 있는 모양입니다. 미국을 포함한 유럽 국가에서도 팬데믹이 끝나는 엔데믹이라며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는 의무 조항을 폐기하면서 나오고 있는데요. 투자자로서 이럴 때 주목해야 할 종목들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리오프닝과-관련한-헤드라인-뉴스-기사들
팬데믹이 끝나고 엔데믹으로 접어들면서 리오픈닝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시작하며

여러분들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없던 시절로 돌아간다면 어떠한 것들을 가장 먼저 해보고 싶으신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여행을 너무 해보고 싶습니다. 지난 2016년과 2020년 하와이를 다녀온 적이 있는데 너무나 좋았던 추억들이어서 여행을 다녀온 이후에도 힐링된 그 기분이 꽤 오랫동안 유지가 되었었거든요. 모든 주식 투자는 일상과 연관 지어서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고 생각하는 한 사람으로서 리오프닝 주의 대표 종목이라고 할 수 있는 여행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행과 관련한 ETF - 'AWAY'

오늘 소개를 해드릴 종목은 역시나 개별종목은 아닙니다. 개별종목을 소개해드리기에는 리스크도 있고 소개를 할만한 실력도 안되어서 ETF를 소개해드릴 건데요. 바로 AWAY라는 종목입니다. AWAY가 '~떠나다'라는 뜻을 갖고 있는 만큼 티커를 정말 잘 지었다고 생각합니다. AWAY는 2020년 2월에 상장하였는데, 상장하자마자 코로나 19로 인해 엄청 큰 하락을 겪었던 종목 중에 하나입니다. 대표적인 코로나 피해주라고 볼 수 있죠.

 

먼저 AWAY의 구성 종목들의 섹터 구성을 보면 임의 소비재(Consumer Cyclical) 섹터의 비중이 높음을 알 수 있는데요. 그 비중이 67.38%나 됩니다. 지난 글에서 섹터 구성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듯이 임의 소비재는 경기가 나빠지려고 할 때에는 가장 먼저 하락하는 섹터인데 반대로 경기가 좋아지는 국면에서도 그 어떤 섹터보다도 높은 상승을 보여주는 섹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외에도 기술 섹터 비중이 24.81%,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가 5.21%로 그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운용 수수료는 0.75% 수준입니다.

 

AWAY의 TOP 10 보유종목

이름 티커 관련 섹터 비중
익스피디아 EXPE Consumer Cyclical 5.17%
부킹홀딩스 BKNG Consumer Cyclical 5.14%
TravelSky Technology  TSYHY Technology 4.53%
우버 테크놀로지 UBER Technology 4.46%
Sabre Corp SABR Consumer Cyclical 4.41%
트립어드바이저 TRIP Consumer Cyclical 4.28%
Amadeus IT Group AMADF Consumer Cyclical 4.24%
MakeMyTrip MMYT Consumer Cyclical 4.18%
에어비앤비 ABNB Consumer Cyclical 4.13%
CTM CTD.AX Consumer Cyclical 3.86%

 

AWAY는 여행과 관련한 다양한 종목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총 33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는데 자산 중에 TOP 10 종목에 44.41%에 이를 만큼 그 안에서 비중이 높은 종목에 높은 비율로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을 보면 티브이 광고나 인터넷에서 한번 정도는 충분히 들어봤을 만한 종목들인데 익스피디아, 부킹 홀딩스, 우버 테크놀로지, 에어비앤비 등 호텔 예약 및 탈 것들과 관련한 다양한 종목들이 들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이하게 TOP 10 종목 안에 미국 기업이 아닌 호주에서 여행업을 하고 있는 CTM(Corporate Travel Management)이 들어가 있는 것도 특이점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AWAY의 수익률 Performance

AWAY는 최근 1년 수익률이 -24.48%, 9개월(-19.13%), 3개월(-5.93%)에 이를 만큼 좋지 못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COVID-19로 인한 영향이 2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엔데믹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니 충분히 이해가 가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최근 AWAY 주가의 퍼포먼스를 보면 뭔가 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나스닥을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인 QQQ의 YTD 수익률이 -13.09% 보여주고 있는데요. AWAY의 경우 2022년 들어서 -1.11%만 하락하여 나름 선방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른것도 아닌데 왜 그러느냐?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최근 금리인상과 양적 긴축, 그리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등으로 불확실성이 짙은 시장에서 대형주는 물론이고 중소형주들까지 엄청나게 하락한 상태로 있는 상황인데 마이너스의 폭이 다른 종목들에 비해 크지 않다는 것은 이 종목이 지금 현재 얼마나 강한 종목인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최근 1달간 오른 폭이 커서 선방했다고 볼 수 있지만 미래를 미리 선반영하는 주식 시장의 특성상 최근 한 달간 이만큼 올랐다는 것은 지금 엔데믹의 시장을 대변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별 종목들의 EPS 추정치

 

AWAY 구성 종목 TOP 10 중 지금 현재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이 많이 있습니다. 다행히 고무적인 것은 ABNB, MMYT, 트립 어드바이저가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 예측되는 기업들입니다. 부킹 홀딩스의 경우 현재 282배의 PER이 내년이 되면 60배 정도로 급속하게 내려갈 것으로 보아 순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위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당순이익(EPS) 전망치 또한 앞으로의 전망이 높아질 것으로 보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까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여행과 관련한 종목들의 매출과 이익이 줄어들 것은 자명해 보였었지만 엔데믹이 선언된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기 때문에 앞으로의 전망치 또한 상승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풍토병 수준으로 격하되어 각국 정부들이 컨트롤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으면 합니다. 

 

엔데믹으로 인한 수혜주를 찾고 계신다면 AWAY도 한번 눈여겨보시길 바랍니다. 이 글에 쓰인 모든 내용과 전망은 개인적 의견임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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