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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운전하면서 돌아다니다 보면 주변의 차들의 번호판이 더러워져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한 번씩 볼 때마다 "왜 그럴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곤 했었는데요. 그러한 번호판들은 더러워진 게 아니라 코팅이 들떠서 일어나는 현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와 같은 조건에 해당되시는 분들은 무상으로 번호판을 교환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그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반사식 자동차 번호판 무상교체 조건 및 방법 알아보기 썸네일

 

더러워진 번호판은 코팅의 들뜸 현상이다.

번호판이 더러워 보이는 것은 사실 번호판을 싸고 있는 코팅이 들떠서입니다. 몇몇 분들은 기억하고 계시겠지만 2019년 하반기에 자동차 번호판이 두 자리에서 세 자리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이때, 반사식 번호판을 선택하신 분들에 한해 이러한 현상들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행히 국토교통부에서도 제작 과정에서의 실수를 인정하고 반사식 번호판에서 들뜸이 발생한 고객들에 한해서는 무상으로 교체를 진행해 준다고 합니다. 만약 내 차의 번호판의 어떠한 형식의 번호판인지를 모르시는 분들이라면 위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반사식과 비반사식 그리고 천공 번호판과 비천공 번호판의 차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불량에 해당된다면 무상으로 교체가 가능하다.

만약 내가 타고 있는 자동차 번호판에서 들뜸일 발생하였다면 기본적으로는 무상 교체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몇 가지 조건이 있는데요. 첫 번째로 반사식 번호판이어야 합니다. 반사식 번호판은 번호판이 바뀌는 시점 당시 제조 불량으로 인해 들뜸 현상이 발생하는 번호판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그 밖의 번호판들은 이러한 불량 사례가 없다 보니 확률상 무상으로 교체가 가능한 번호판은 반사식 번호판이어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 번째로는 내가 판단하기보다는 차량등록사업소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의 불량 판정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제조 불량이 의심된다고 하더라도 제작 일시 및 훼손의 정도에 따라 무상교체 여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유관기관에 확인을 해보시는 것이 훨씬 더 빠르고 정확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례에 해당이 된다면 번호판을 무상으로 교체받을 수 있는 조건에 해당이 되는데요. 중요한 점은 나 스스로 판단하기보다는 확실한 무상 교체를 위해서는 관련 기관에 문의를 해보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할 수 있습니다. 번호판을 무상으로 교체하기 위해서는 차량등록사업소에서 교체가 가능한데요. 혹시 무상 교체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집 주변의 차량등록사업소의 위치 및 전화번호가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아래 링크를 통해 검색하신 후 전화를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알아두시면 좋은 점은 코팅이 들뜬 불량 번호판을 교체를 받기 위해서는 번호판을 발급받은 곳에서만 가능하다고 하니 그 점은 미리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 링크를 통해 들어가셨다면 아래 그림에서 보시는 위치로 이동하여 조회를 하시면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동차민원-대국민포털-차량등록관청안내
화살표가 가리키는 차량등록관청안내 위치를 클릭하면 됩니다.

 

자동차 번호판 무상 교체를 위한 절차

자동차 번호판의 불량 판정을 받고 교체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등록증과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번호판 재발급을 위해 방문을 하신다면 꼭 자동차 등록증과 신분증을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자동차 번호판 무상교체를 위해서는 차량등록사업소에서는 다음과 같은 절차대로 진행이 됩니다.

1. 등록번호판 재발급 신청서 작성

2. 봉인 재교부 도장 (자동차 등록증, 차주의 신분증 필요)

3. 차량 등록증에 도장, 봉인받기

 

이와 같은 절차를 마무리하였다면 이제 다시 번호판 제작소로 이동을 해야 합니다. 이동 후의 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차량 등록증에 새로 받은 도장과 봉인을 보여줍니다.

2. 보여주고 나면 번호판의 제작이 들어갑니다.

3. 번호판 설치해 주시는 분이 번호판을 새로 달아줍니다. (이때, 기관에 따라 공임을 요구하는 곳도 있으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무상으로 교체가 안된다면?

차량의 번호판을 최초로 받은 차량등록사업소에서 무상교체 여부가 확정되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이 유상으로 교체를 해줘야 합니다. 무상이 아니라 유상이기 때문에 그냥 타야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지만 자동차 번호판의 경우 훼손된 상태에서 그대로 운행을 하게 되면 벌금 및 과태료 대상이 되기 때문에 번호 식별이 불가능할 정도라면 돈이 조금 든다고 할지라도 교체를 해주는 것이 장기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훨씬 더 이득일 수 있습니다. 

 

 

훼손되거나 더러워진 번호판을 교체하기 위해 필요한 서류 및 절차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제조 불량으로 자동차 번호판이 들뜬 경우 무상으로 교체를 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소유자가 직접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있으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그러한 기준이 없다는 것은 조금 아쉽습니다.

 

하지만, 국토부에서 제조 불량을 인정하고 해당되는 소유자에게라도 무상으로 교체를 해준다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고도 나지 않았는데 차량의 번호판이 더러워진 것처럼 보이거나 코팅의 들뜸 현상이 발견되시는 분들이라면 시간 날 때 방문하여 무상으로 교체를 진행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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