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의 예쁜 카페 옥담의 외부 간판입니다. 입간판으로 되어 있어 멀리서 봐도 잘 보일 정도로 설치가 잘 되어 있습니다. 이 간판을 지나 주차를 하시면 되는데요. 주차면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시골의 논밭 근처이다 보니 이곳저곳에 주차도 가능해 보였습니다.
주차를 하고 난 후 건물 내부로 지나가기 길에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외부 테이블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시멘트로 모양을 본 따 만든 것처럼 보였고, 가족들끼리 혹은 연인들끼리 들어가서 이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추운 관계로 저희는 이용하지 않고 내부 시설을 이용하였습니다.
우측에 보이시는 것이 앞서 말한 외부 테이블이고요. 좌측에 보이는 건물이 옥담 카페의 건물입니다. 들어가는 길에 길을 제외한 4면에 얕은 물이 있어 추운 겨울에 봤을 때는 조금 춥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여름철이라면 충분히 시원함을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냥 시설만 갖춰놓은 것이 아니라 한 직원분께서 장화를 신고, 그물채로 끊임없이 이물질들을 걸러내는 것을 보면서 관리가 잘되어 있어 여름철에 맨발로 담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담양카페 옥담의 입구 및 내부 전경
물 사이의 조그마한 길을 따라가면 건물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나옵니다. 건물 규모에 비해서는 입구가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었지만 불편함을 느낄 정도도 아니었습니다.
카페 옥담의 1층 내부는 전부가 룸 형식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족단위 손님들이 찾기에 적합할 곳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몇 명씩이나 들어가서 볼 수 있을지 궁금하였지만, 다른 손님들이 이용하고 있는데 들여다보기도 그리고 사진 찍기도 민망해서 자세히 살펴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저희는 룸을 이용하는 것보다 멋진 뷰가 보고 싶어서 바로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옥담의 메뉴판입니다. 가장 잘 나가는 메뉴는 따뜻한 크로플 디저트 세트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많은 분들이 크로플과 음료가 담긴 트레이를 들고 이동하는 것을 많이 본 것 같네요.
가격적인 측면으로 보았을 때는 솔직히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따뜻한 크로플 세트, 카페라테, 진짜딸기우유, 딸바주스를 주문하였는데요. 총 44,000원이 나왔네요. 가격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음료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카운터 앞쪽을 봤는데요. 특이하게 기념품을 판매하는 가판대가 있었습니다. 특징은 어떠한 제품이든 간에 10,000원에 판매를 한다는 것이었는데요. 저는 인덕션 냄비하나를 구입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