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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물가지수(이하 CPI)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미국 주식에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눈여겨보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CPI는 작년 동월 대비 비교를 했을 때 얼마나 올랐는지 내렸는지에 대한 지표인데요. 오늘 발표할 3월 CPI는 얼마로 예측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비자 물가지수란(CPI)?

소비자 물가지수(이하 CPI)는 미국의 고용통계국에서 발표하는 지표로서 매달마다 발표를 하게 됩니다. 미국의 소비재 및 서비스로 제공받은 대가로 소비자가 지불하는 가격의 평균 변화를 측정한 것을 말하는데요. CPI가 올라간다는 것은 가계의 실질임금이 감소한다는 의미로 해석되는데, 보통 인플레이션 지표로 판단하는 자료입니다. CPI는 헤드라인 CPI와 코어 CPI로 구분하여지는데, 자세한 구분에 대한 내용은 따로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비자 물가지수(CPI) 발표시간과 예측

CPI보통 미국의 3월 CPI가 4월 12일 오늘 한국시간 저녁 9시 30분에 발표하게 됩니다. CPI는 작년 동월과 비교를 하였을 때, 얼마나 감소했는지 혹은 상승했는지를 수치로 보여주게 되는데, 아래 표를 보시면 오늘 발표할 2023년 3월 CPI는 5.2%로 예측을 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월 CPI 예측치(출처 : 인베스팅닷컴)

 

위 그림의 그래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9%가 넘는 CPI를 찍은 이후 약간의 등락은 있었지만 전반적인 추세가 하향 추세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월가에서 예측한 예측치를 넘느냐 못 넘느냐로 분위기가 많이 바뀔 수 있는데요. 만약 이 지표의 수치가 예측보다 높이 발표될 경우 FED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아직 잡히지 않았다는 신호로 해석하여 미국의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고요. 예측보다 낮게 나올 경우에는 CPI가 감소세로 접어들었다는 신호로 해석하여 금리 인하의 가능성이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FED의 지금까지의 행보를 봤을 때에는 금리를 인하하기에는 너무 성급한 해석으로 보입니다. 

 

실제 언론에서 나오는 기사들을 보면 이번에도 FED에서 0.25% 금리 인상(베이비스텝)을 할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는데요. FED의 금리정책을 결정하는 중요한 지표가 소비자 물가지수인 CPI와 생산자 물가지수인 PPI임을 감안하면 오늘 발표가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생산자 물가지수인 PPI 발표는 4월 13일에 발표를 하게 됩니다.)  FED 정책으로 인한 금리가 올라가게 되면 기업들이 갚아야 할 이자 부담으로 인해 수익이 줄어든다는 점에서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식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어 아주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중요한 CPI 발표가 4월 12일 밤 9시 30분에 발표하는데 과연 예측하고 있는 5.2% 넘길지 못 넘길지를 주의 깊게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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