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1월 18일 투자 일기(금리 급등,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리자드 인수, GS, SCHW의 실적발표결과)
2022년 01월 18일 미국주식 투자 일기
안녕하세요? 슈퍼노멀입니다. 일단 위에 첨부된 Map만 봐도 올레드(All red)하네요. ㅜㅜ 어제 미국증시는 금리의 급등으로 인해 3대 지수 모두 하락하였는데 금리 인상에 민감한 나스닥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미국시장은 장 시작 전 선물(future)부터 큰 폭으로 하락하기 시작하였는데 월가가 금리 인상에 대한 가능성을 지속적인 뉴스로 흘려보내면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국 증시는 다우지수(-1.51%), S&P 500지수(-1.84%), 나스닥지수(-2.60%) 모두 하락하였는데, 장 마감 때까지 반등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나스닥의 경우 지난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기는 했지만(좌측 챠트) 현 수준의 금리는 역사적으로 봐도 여전히 낮은 수준(우측 챠트)이며 이제 겨우 코로나 직전 수익률입니다. 지금보다 높은 금리에서도 미국주식은 늘 성장해왔으며 앞으로도 저는 그럴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 개인적으로는 금리의 높이에 대해서는 걱정이 되지 않으나 급격하게 오르는 속도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금리가 급등하는 모습만 줄여줘도 증시는 안정을 되찾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불과 1년 전인 2021년 초에도 금리 급등으로 인해 증시가 불안하였지만 상향 안정화가 되면서 증시도 안정을 찾은 경험이 있습니다.
날마다 수위가 쎄지고 있는 연준의 발언과 월가의 우려에 2022년 미국 3대 지수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나스닥의 경우 직전 고점 대비 8% 가까이 하락하고 있는데, 3분의 1 가량의 주식들이 50% 넘게 빠지고 있지만(블룸버그에 의하면) 지수가 8% 정도 밖에 하락하지 않는다는 것은 시가총액이 큰 빅테크 기업들이 탄탄하게 버텨주고 있어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주부터 있을 빅테크 주식들의 실적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시장 분위기도 많이 달라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콜 오브 듀티, 오버워치와 같은 게임을 만드는 회사. 제 기억에는 스타크래프트로 더 많이 각인되어 있는 액티비전 블리자드(ATVI)를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인수를 한다고 합니다. MSFT는 ATVI를 687억 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 금액은 블리자드의 한 주당 가격을 95달러를 책정한 결과로 1월 14일 종가에 비교하면 무려 45%나 비싼 가격입니다. 그래서 Pre-market 부터 30%가 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고 장 마감때는 26%의 상승을 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CEO인 사티아 나델라는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에 게임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하여 향후 메타버스와 게임산업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1월 18일 실적 발표한 기업의 결과
골드만삭스(GS)
제가 작성한 블로그 글 중 '1월 셋째 주 실적 발표 기업들'에서 다뤘던 종목 중 하나였던 골드만삭스는 2021년 4분기 매출은 컨센서스를 넘어섰으나 주당순이익(EPS)이 $10.81로 나와 컨센서스를 미스(Miss)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2021년 총 EPS는 $59.45를 기록하게 되었으며, 매분기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는 것은 아무래도 조금 신경이 쓰이는 부분입니다. 그래서인지 골드만삭스는 지난 1년간 26.6%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1월 14일 종가 기준).
챨스슈왑(SCHW)
챨스슈왑은 2021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였는데 매출과 주당순이익 모두 추정치를 넘어서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주당순이익은 $0.86으로 컨센서스($0.88)를 미스(Miss) 하였습니다. 이로서 2021년 챨스슈왑의 총 EPS는 $3.24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