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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주식을 매수했습니다. 월급을 받고 일정 금액을 차곡차곡 모아 놓고 최근에 주식 매수는 최대한 자제하고 있었는데 새벽에 잠깐 일어나 테슬라 주식을 매수하는데 썼습니다. 아주 짧은 의견이지만 테슬라를 꾸준히 모아가고 있는 이유에 대해 몇 글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Buy the Dip?

여러 번 말씀드렸듯 제 포트폴리오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종목은 테슬라입니다. 저는 지금 KIA 니로 전기차를 타고 있습니다만 지금의 차를 구매하기 전에 테슬라를 그렇게 사고 싶어 했던 마음을 왜 주식으로 생각 전환을 못했는지 지금도 너무 안타깝습니다. 차를 좋아하는 많은 분들이 테슬라 차의 마감상태가 별로이다. 미국 감성식 조립이다 등 다양한 의견들을 내면서 테슬라를 까는 발언들을 많이 하고 있지만 현재 전기차를 타고 있는 차주 입장에서 보면 테슬라 차량의 경우 매력들로 똘똘 뭉친 매력덩어리 자동차입니다. 물론 차량을 제외한 회사의 펀더멘털은 더더욱 대단하고요.

 

테슬라는 전고점 $1243.49를 찍고 지금 현재 -30% 하락한 상태인데 테슬라를 타지 않는 테슬라 주식 빠로서 너무나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렇게 싸게 주식을 매수할 기회를 줘서 말이죠. 저도 이곳저곳 커뮤니티 활동을 하며 눈팅을 하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테슬라 거품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개인적 의견이니 존중합니다. 하지만, 제 짧은 생각으로는 이만한 성장을 낼 수 있는 기업은 눈에 잘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꿈과 희망으로 기대되는 종목들은 많이 있습니다만 향후 몇 년간 성장이 기대되고 지금 현재 실질적인 매출로 찍어내고 있는 기업은 테슬라만 눈에 보입니다.

 

테슬라의 주당순이익(EPS) 증가 추세
테슬라 매출의 증가 추세

지난 2021년 4분기까지의 실적 발표를 보면 주당 순이익(EPS)과 매출 모두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지난 분기(2021년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컨퍼런스 콜(Conference Call) 때 앞으로도 50%가량의 자동차 판매를 하겠다는 발표를 하였는데요. 테슬라의 경우 지금의 영업이익도 정말 대단한 수준이지만 자동차 판매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규모의 경제로 더욱 큰 영업이익을 가져올 것입니다. 즉, 많이 팔리면 팔릴수록 그 이익은 엄청나게 될 것입니다.

 

TSLA 추매 이유는?

요즘 많은 월가의 전문가들이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금리 인상을 한 번에 0.5%씩 올리는 빅 스텝을 해야 한다라는 의견과 금리 인상의 횟수를 6~7회 정도 해야겠다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에서도 테슬라를 추가 매수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높은 성장률에 대한 기대 때문입니다.

 

주당 순이익 추정치 증가와 PER 감소 예상치

 

위 표는 주당 순이익에 대한 추정치인데요. 10명 이상의 애널리스트들이 분석한 년도까지만 가져와 봤습니다. 주당 순이익은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는데 2021년 EPS의 경우 $6.78였지만 2022년 추정 EPS가 $10.50를 예상하며 무려 54% 이상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 성장의 경우 물론 성장률은 조금씩 하락할 것이라 예상을 하고 있는데 그 정도의 성장률 하락은 시장 점유율이 늘어나면서 일어나는 당연한 수준으로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테슬라는 지금 고 PER에서 저 PER로 이동 중

 

테슬라의 PER의 현격한 감소가 특징적인 모습입니다.

 

저 개인적으로 가장 눈에 뜨이는 부분은 바로 PER의 감소입니다. 위 사진의 빨간색 박스 부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2020년 말에는 무려 1,102배의 PER을 기록하였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테슬라 거품론과 심해도 너무 심하다 등 다양한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지만 테슬라는 그들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높은 실적을 바탕으로 고 PER 주에서 저 PER 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지금 테슬라의 PER이 178배 정도이지만 2022년이 끝난 시점이 되면 83배 정도가 될 것이라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1년 사이에 무려 50% 감소를 이끌어 내는 것입니다.

 

물론 지금의 PER이 낮다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주식은 고PER일 때 매수를 하고 저 PER일때 매도를 하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한 기업이 급격하게 성장을 할 때 그 성장에 대한 열매를 그대로 따먹고 나중에 성장이 정체되었을 때 주식을 매도하라는 말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테슬라의 급격한 성장이 눈에 보이는데 그 열매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돈만 생기면 테슬라를 사모으고 있는 것입니다.

 

마치며

테슬라 주식에 투자를 하고 계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자동차 판매뿐만 아니라 에너지 사업, 자율주행, 테슬라 봇, 4060 대용량 배터리, 보험, 스타링크 등 셀 수도 없을 만큼의 다양한 사업에 대한 매력도가 상당히 높은 종목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문어발식으로 사업 확장만 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의견이 있을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봐온 테슬라는 속도가 느릴 순 있어도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모습을 최소한 지금까지는 보여주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도지 코인과 같은 CEO 리스크라는 것이 어느 정도 있다는 것도 인정을 하지만 일론 머스크가 일에만 집중했을 때 얼마만큼의 추진력이 있다는 것 또한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투자를 권하는 영상은 절! 대! 아닙니다. 주식이란 것이 남의 말만 듣고는 이렇게 하락할 때 절대 매수가 안되더라고요. 모두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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