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미 전자드럼 패드 스마트 BX-1 사용 후기 (드럼패드 연주포함)
호시미 전자드럼 패드는 가정에서 손쉽게 드럼 연습을 할 수 있는 연습장비입니다. 하지만, 사용하기에 따라 단순한 연습용이 아닌 자그마한 소모임 정도에서는 충분히 사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가정에서 드럼을 연습할 수 있는 호시미 전자드럼 패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하며
저희 아들은 드럼을 배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하기 싫다고 귀찮다고 안 가려고 하던 아이가 어느 날 갑자기 재미 들렀는지 너무나 신나고 재미있게 드럼을 연습하고 즐기고 있더라고요. 그러던 중 생일을 맞이하여 아빠인 저에게 집에서 칠 수 있는 드럼을 사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가정에서 드럼을 치는 것은 층간 소음 때문에 안될 것 같다고 말을 하였더니 대용할 수 있는 드럼을 찾아냈습니다.
직접 본인이 검색해서 저에게 찾아왔는데 그 제품이 바로 호시미 전자드럼 패드 스마트 BX-1이라는 제품이었습니다. 아이가 검색해서 찾아오기는 했지만 그래도 직접 알아보고자 저 또한 알아보니 정식 드럼이 아닌 패드 드럼으로서는 나쁘지 않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구입을 해줬습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자드럼 : 호시미 스토어
드럼 게임,드럼 강좌,드럼 교육자료
smartstore.naver.com
호시미 전자드럼 패드는 대략 14만 원 정도 합니다. 그렇게 싸다는 생각이 들지 않은 제품이었는데 막상 제품을 받아보면 나름 퀄리티도 괜찮고 묵직한 것이 그 정도 값어치는 한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태생이 드럼 패드인지라 스틱을 쳤을 때 타격감은 떨어지는 것은 아무래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호시미 전자드럼 패드(BX-1)의 구성품
호시미 전자드럼 패드는 구입을 하면 별도의 추가 액세서리 구매 없이 바로 연주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구성품은 드럼스틱, 페달, 오디오 케이블, USB 케이블, 9V 전원 어댑터, 설명서가 함께 동봉되어 있습니다.
3.5 오디오 케이블은 라인 입력을 통해 음악을 틀어놓고 드럼 연습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좀 더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연습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호시미 전자드럼 패드(BX-1)의 외관
호시미 전자드럼 패드의 전체적인 외관은 이렇습니다. 사진으로 느껴지실지 모르겠지만 매트 재질의 고무 소재로 되어 있어 미끄럽다기보다는 어느 정도 마찰력이 있어서 괜찮습니다. 제가 드럼을 치지 않아서 정확한 명칭을 모르지만 검색하여 찾아본 결과 명칭은 다음과 같습니다. 최상단 좌측 첫 번째는 '크러쉬', '라이드', 두 번째 열은 '하이햇', '탐 1', '탐 2', 세 번째 열은 '스네어', '림샷', '탐 3'으로 명칭이 부여되어 있습니다.
호시미 컨트롤 파트에는 다양한 버튼들이 위치해 있는데요. 각 버튼의 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 KIT : 드럼 킷 소리의 변경
- DATA : 항목의 데이터 조정 -1
- REC : 녹음 시작하기 / 한번 더 누를 시녹음 중단
- PLAY REC : 녹음한 음원 재생
- DATA+ : 항목의 데이터 조정 +1
- DEMO : 데모곡 재생하기 / 정지하기
- PLAY/STOP : 재생 / 멈추기
- CLICK : 메트로놈 작동 / 정지
- TEMPO : 템포 조정하여 음악 빠르기 조정
- SPECIAL : 하이햇과 베이스 위치 바꾸기
전원 연결부에도 다양한 기능들이 있습니다. 순서대로 USB, LINE IN, DC 9V, ON/OFF, HEAD PHONE, KICK이 있는데요. 그 기능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USB :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입력 단자
- LINE IN : 라인으로 오디오 입력
- DC 9V : 동봉된 어댑터로 전원 공급
- ON/OFF : 전원 스위치
- HEAD PHONE : 헤드폰 또는 이어폰 연결단자
- KICK : 페달 연결 포트
호시미 전자드럼 패드의 장점
호시미 전자드럼 패드는 연습용 드럼인 것에 초점을 잘 맞춘 것 같습니다. 단순히 연습용 패드만 제공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콘텐츠들을 함께 제공을 하고 있는데요.
첫 번째로 블루투스를 활용하여 게임 형식으로 연습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회사에서 자체 개발한 곡들이 있어 다양한 곡으로 드럼 연습을 할 수 있고, 지속적인 업데이트도 제공을 해준다고 하니 초보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는 컴퓨터 연결을 통해 합주가 가능하다는 점인데요. 호시미 회사에서 연주 녹음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배경음악을 깔아놓고 드럼 연주를 추가할 수 있어 합주 연습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로는 MR과 악보를 제공해 주어 손쉽게 연습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호시미 전자드럼 패드(BX-1)의 연주 모습
저는 드럼을 전혀 칠 줄 모르기 때문에 특별히 블로그를 위해 저희 아들이 특별출연을 해주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잘 치는 것 같은데 보시는 분들에 따라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웃음). 연주 영상을 보시려고 하시는 분들은 이어폰을 착용하고 들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직 배우는 과정 중에 있는 아이이니 비판은 금해주시기 바랍니다.
연주곡 1 - 흩어진 꿈을 모아 (이승윤)
연주곡 2 - 그대에게 (넥스트)
마치며
지금까지 호시미 전자드럼 패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보통 드럼이 입체적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 반면 호시미 전자드럼 패드는 평면으로 이루어진 기기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질감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들에게 이것저것 물어본 결과 드럼 패드로 연주를 할 때 크게 불편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연습하는 과정에서는 충분히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호시미에서 판매하는 드럼 패드 종류로 MX-1이라는 제품도 있는데 아무래도 BX-1에 비해서는 퀄리티가 조금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MX-1 제품은 휴대성에 초점을 두고 나온 제품이라 그럴 수 있는데요. 만약 저희처럼 가정에 두고 연습을 한다고 하면 조금 더 고급형인 BX-1 제품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슬기로운경연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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