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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관리에 관심이 생겨 세차용품을 넘어서 방향제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이전에는 일반 마트에서 판매하는 방향제를 주로 찾고 구입해서 사용하곤 했는데, 향이 너무 강해 아이들이 머리가 아프다고 호소하는 경우들이 많아서 은은하게 향으로 차량 내를 채워주는 제품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방향제의 향이 너무 강하면 인공적인 향으로 인해 머리가 아프고 토할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 때 있잖아요. 저 또한 그러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지인의 차를 얻어탈 일이 있었는데 피톤치드 향이 은은하게 올라오면서 기분까지 좋아지게 만들어주는 제품이 있더군요. 그래서 그분께 제품의 모델명을 알려달라고 부탁드렸는데 감사하게도 저에게 선물로 보내주셨습니다(웃음). 그 제품은 중외제약에서 나온 '피톤케어 차량용 디퓨저 피톤치드 방향제'입니다. 

 

패키징

택배 상자를 열어보면 위 사진과 같이 패키징이 되어 있습니다. 선물을 할 수 있도록 전용 쇼핑백과 함께 배송이 되며, 제품을 담고 있는 상자도 너무나 고급스럽게 포장되어 배송이 되었습니다. 

 

우측의 상자를 열어보면 'Find your forest', '당신의 숲을 찾아라'라는 문구가 처음 반겨주네요. 그리고 상자의 색상도 숲을 상징하는 녹색으로 되어 있어서 제조사에서 추구하는 방향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PHYTONCARE라는 모델명이 한가운데 적혀 있는 것이 일반 차량용 방향제와는 다른 고급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자를 열어보면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안전하게 얇은 스티로폼으로 본체가 감싸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구요. 우측에 있는 구성품으로 전원을 공급하는 A to C type의 케이블과 피톤치드 향을 뿜어주는 카트리지가 함께 동봉되어 있습니다. 피톤케어의 경우 여타 방향제처럼 차량에 두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닌 USB를 통한 전원 공급이 필요합니다. 

 

카트리지

피톤케어에 삽입하는 카트리지

이것은 본체에 들어가게 되는 카트리지입니다. 피톤치드 향을 내뿜는 카트리지인데요. 제조사 상품 설명에 보면 실제 피톤치드로 유명한 장흥의 편백나무 잎에서 추출하여 이 카트리지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카트리지 보호필름이 붙어있는 모습

카트리지 상부의 모습입니다. 새 제품일 경우 위 사진에서 보이는 스티커를 떼어낸 후 본체에 삽입을 해서 사용을 하면 됩니다. 본체에 넣고 USB를 통해 전원을 공급한 후에 모드 스위치를 눌러 작동시키면 그때부터 피톤치드의 향을 내기 시작합니다. 

 

카트리지는 본체의 뚜껑을 열고 다음과 같이 올려 놓으면 되는 구조입니다. 어느 특정한 홈에 맞추어 끼우는 것도 아니고 그냥 가볍게 올려놓기만 하면 되는 구조라서 과정 자체는 아주 단순하고 편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본체

피톤케이 방향제의 정면 모습

피톤케어 정면의 모습입니다. 마치 검정색 텀블러를 들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재질 자체도 매트한 재질로 손가락의 지문이 잘 남지 않는 재질이라서 이리저리 만지는 데에도 크게 부담감이 없을 정도입니다. 

 

피톤케어 방향제 후면의 모습. 전원 연결부가 있다.

피톤케어 후면의 모습입니다. 전원을 연결하기 위해서는 USB Type C 케이블을 연결해야 하는데 함께 동봉되어 있는 케이블의 길이도 여유가 있기 때문에 그 어떠한 준비물이 없이도 곧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본체 모드 스위치를 보호하고 있는 필름

본체 상부의 모습입니다. 본체 또한 보호 스티커로 1차 보호를 하고 있는데 카트리지까지 삽입하고 전원 케이블까지 연결을 하였다면 스티커를 떼어내고 눌러주면 됩니다. 

 

피톤케어 본체의 모습. 마치 텀블러를 연상시킴

위에서 본 본체의 모습입니다. 생김새가 마치 텀블러를 연상시키는데요. 크기 또한 딱 텀블러 크기라서 차량에 둔다고 하면 당연히 컵홀더에 둬야겠다는 생각을 들게합니다. 

 

차량의 컵홀더에 피톤케어를 장착한 모습(좌: 일반모드, 우: 자연모드)

차량용 컵홀더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모드 스위치를 눌러서 생상 변경을 해보았는데요. 차량에 두고 작동을 해봤을 때 엠비언트 라이트 색상과 맞추면 더욱 예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색상의 강도 또한 LED라서 그런지 충분히 밝아서 좋았습니다. 

 

본체 사진 추가하기

 

작동모습

녹색LED 점등, 발향 강도가 약하게 나옴을 의미함(자연모드)
청색LED 점등, 발향 강도가 강하게 나옴을 의미함(일반모드)

피톤케어의 작동상태는 색상으로 구별할 수가 있는데요. 위 사진처럼 녹색으로 표시가 되면 자연모드라고 해서 발향의 강도를 약하게 내보내주는 것을 뜻합니다. 아래 사진처럼 청색 LED가 점등되면 일반모드로 발향의 강도가 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강도를 조절하는 방법은 모드 스위치를 눌러서 변경을 하면 되는데요. 모드 스위치는 위 사진에서 보이는 'PHYTONCARE'라는 부분을 가볍게 누르면 색상이 바뀌게 됩니다. 물론 모드 스위치를 눌러 전원을 끌 수도 있습니다. 

 

위 두가지 색상뿐 아니라 적색 LED가 점등될 때에는 카트리지가 다 됐다는 표시로 이때에는 카트리지 교체를 해줘야 함을 의미합니다. 물론 저의 경우 이제 세제품을 받은 경우라 적색으로 점등되는 것을 보지는 못했지만 카트리지 교체를 할 때에는 교체 후에 모드 스위치를 약 5초간 눌러 일반모드로 정상 작동을 먼저 시켜줘야 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번거롭지만 이 과정을 거쳐야 초기화 세팅이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카트리지 교체 후에도 적색 LED가 점등될 수 있다고 하네요. 

 

장단점

장점

피톤케어의 첫번째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쾌적함입니다. 여타 다른 방향제와는 달리 인위적인 향의 느낌이 없어 강한 향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어지러움이나 구토 증상은 확실히 예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들 또한 예전에는 향이 너무 진하다는 이야기를 할 때가 많았었는데, 피톤케어를 설치하고 나서는 향이 좋다는 말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장점은 필요에 의해 켜고 끌 수 있다는 점입니다. 뒤에 단점으로도 말씀을 드리겠지만 피톤케어의 카트리지는 가격대가 조금 높은 편입니다. 이렇게 가격대가 높은 제품을 상시 켜놓고 다닌다면 조금 낭비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피톤케어의 경우 전원의 On/Off가 가능하기 때문에 향이 너무 진하다 싶으면 끄고 다니면 충분히 절약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장점은 안정성을 인증받았다는 것입니다. KC인증을 통해 안전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들의 걱정을 덜었고 또한, 유해물질 검사에서도 20여 종의 유해물질들이 불검출되었다고 하니 어린아이들을 키우는 가정이라면 나름 안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단점

피톤케어의 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번째로 일단 가격입니다. 이 제품은 방향제임에도 불구하고 39,000원이라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기성 방향제의 경우 몇천 원이면 구매할 수 있다는 것과 비교하면 적지 않은 금액임에는 분명합니다. 또한, 카트리지 또한 가격대가 최저가 17,000원 정도로 되어 있는데 하나의 카트리지로 얼마동안이나 사용할지는 모르겠지만 적지 않은 유지비가 든다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카트리지의 사용 기간은 60일 또는 150시간을 권장하고 있다는 것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수납공간을 차지한다입니다. 텀블러 외관을 가진 제품이기 때문에 당연스럽게 컵홀더에 장착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만약 차량의 수납공간이 충분하지 않다면 항상 컵홀더 하나를 차지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수납공간이 많지 않은 차량일 경우에는 불편함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총평

피톤케어의 기본적인 만족도는 아주 높습니다. 우선 향을 나게 해주는 인위적인 유해물질들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강한 향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구토 및 어지러움 등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죠. 더군다나 상태를 보여주는 LED는 차량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려주어 밋밋한 방향제와 비교하면 드레스업 효과로도 만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강한 차량용 방향제의 향으로 인해 제품 선택에 고민이신 분들이라면 피톤케어 제품도 한번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최소 두달에 한번 카트리지 비용이 들어가는 이유로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아이들을 위한 선택으로는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피톤케어의 후기에 대해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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