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금리인상기가 되면 성장주들의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2020년과 2021년과 같은 폭발적인 성장을 얻기 힘들어집니다. 금리 인상이라는 중력이 성장 기업들의 어깨를 짓누르기 때문에 어지간한 성장을 가지고서는 주가의 상승도 얻기가 힘들어 지는 경우들이 많이 있어요.그래서 성장주들을 통해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금리 인상 그 이상의 상승 동력이 있는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 연준에서는 속도감 있는 테이퍼링이 끝나고 나면 2022년 3월부터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 시장은 예측을 하고 있는데요. 더 나아가 올해만 해도 3번 ~ 4번 정도의 금리 인상이 될것이라고 예측하는 투자기관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연준이 금리 인상을 위해 의미 있게 보는 자료 중 하나인 CPI(소비자물가지수)가 높게 나옴으로서 더욱 그럴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아요.
저금리가 유지될 때에는 성장주들 또한 폭발적인 성장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배당주들이 무시를 당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배당주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고 뿐만 아니라 실제로 배당주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배당주 투자는 아무래도 심리적인 안정감을 가져다 줌으로서 변동성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이 선택하는 투자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배당주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첫째, 시장의 분위기와 관계 없이 꾸준한 배당금이 들어옴으로 현금 흐름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둘째, 장기적으로는 S&P 500 지수의 수익률을 아웃퍼폼(Outperform)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모건스탠리에서 비중확대 의견을 낸 종목에 대해 소개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마이크로 소프트(MSFT)
빅테크로 엮여있는 기업들 중에서는 막대한 현금흐름과 사내유보금을 많이 보유를 하고 있기 때문에 마음먹기에 따라 주주친화적인 정책을 많이 펼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로인해 주주들에게 확실한 보상을 해줄 수 있게 되는데요.
대표적인 기업이 바로 마이크로소프트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04년에 배당을 처음 하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1주당 8센트의 배당을 지급했다고 해요. 하지만 지금의 배당금은 1주당 62센트로 엄청난 배당금 상승을 가져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의 배당금을 주기까지 무려 12년 연속 배당금을 올려 지급을 했는데요. 이러한 추세를 봤을 때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직도 주주들에게 더욱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는 종목 중 하나입니다.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는 메타버스와도 관련이 있고 높은 영업이익으로 인해 많은 투자 기관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목표 주가를 더욱 높게 보고 있기 때문에 배당과 성장성을 함께 누려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마이크로소프트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2. 프록터 앤 겜블(PG)
프록터 앤 겜블은 배당왕(Dividend King)에 속해있는 기업 중 하나로 최소 50년 이상 배당금을 늘려온 기업에게 붙이는 이름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연간 65회 연속 배당금 증가를 기록한 회사 중 하나로 배당주 투자를 즐겨하시는 분들께는 아주 유명한 기업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어요.
프록터 앤 겜블은 타월, 치약, 질러트 면도날, 세제 등 믿을만한 제품들을 만들어 내는 회사로 경기가 좋고 나쁨에 관계 없이 꾸준히 매출을 일으키는 회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현재 프록터 앤 겜블은 2.1%의 배당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모건스탠리는 목표 주가를 161달러로 상향 조정한 기업 중 하나입니다.
지금까지 모건스탠리에서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한 두 종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성장주를 투자하던 배당주를 투자하던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나만의 원칙있는 투자를 통해 자산 증식의 기쁨을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원칙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너무나 큰 차이를 만들어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