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배터리 상태 확인과 방전 예방하는 4가지 효과적인 방법

자동차의 배터리가 방전이 되면 당장 시동이 걸리지 않아 당황하신 적 있으실 것입니다. 그럴 때에는 가입되어 있는 보험사의 긴급출동을 불러서 시동을 일시적으로 걸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 방전이 된 배터리는 그 수명이 급격하게 저하되기 때문에 기왕이면 방전 이전에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자동차 배터리 방전을 예방하는 4가지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꾸준하게 주행하기

차량에 시동이 걸리고 난 후, 주행을 하다 보면 차량은 시동 배터리를 충전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차량을 주기적으로 그리고 장거리를 주행할수록 차량의 배터리를 충전하는 충전량이 늘어나게 됩니다. 충전량이 늘어나게 되면 당연히 배터리가 방전되지 않고 버틸 수 있게 되는 이유입니다.

주행을 주기적으로 그리고 가끔씩은 장거리를 주행하면 좋은 점은 또 있습니다. 바로 엔진과 관련한 부품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배터리 방전 예방뿐만 아니라 차량 전체의 성능을 향상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습도 및 온도 관리

겨울철이 되면 전기차의 주행거리가 확 줄어든다는 소식을 뉴스나 주변인들을 통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그만큼 배터리라고 하는 것은 주변 온도에 따라 성능 차이가 날 수 있는 부분인데요. 우리가 여기서 알아보고 있는 시동 배터리는 전기차 배터리와는 다르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온도에 취약하다는 공통점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차량을 극단적이 고온이나 저온에 오랫동안 주차를 해놓게 되면 배터리 성능이 저하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방전이 되는 시간도 극단적으로 빨라질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자면 고온에서의 배터리는 방전이 극단적으로 빨라지고, 저온에서는 배터리의 화학반응으로 인해 충전 효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평상시와 똑같은 거리를 운행하였는데도 봄, 가을철에는 방전이 잘 되지 않고 여름이나 겨울철에 배터리 방전이 잦은 이유입니다. 이처럼 온도에 의한 배터리 방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능하다면 지하 주차장과 같은 실내에 주차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배터리 점검을 자주 하라.

시동이 안 걸리게 만드는 배터리는 차량의 보닛에 위치해 있습니다. 운전자에 따라 보닛을 자주 안 열어보신 분들이 많겠지만, 배터리 점검을 위해서는 보닛을 가끔 열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보닛을 열면 배터리를 보실 수 있을 텐데요. 우리나라 차량의 경우 배터리의 상태에 따라 색상으로 구분하여 정상, 경고, 교체 필요를 색상으로 나타내주기 때문에 평소에도 점검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배터리 색상 상태	조치
녹색	정상상태
흑색	충전필요
백색	교체필요

물론 모든 배터리들이 표시를 해주는 것은 아니며, 액체로 되어 있는 배터리에 한정된 점검 방법이니 그 점은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네 번째, 불필요한 전기 소모 방지

최근에는 차량에서 영상을 보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로 인해 스마트폰 충전기나 각종 전기를 활용하여 사용하는 제품들이 많이 늘어났는데요. 이러한 전기장치들의 증가는 차량의 배터리를 많이 갉아먹기 때문에 절제를 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차량의 시동이 걸려 있는 상태 혹은 주행 중에 전기를 소모하는 것은 괜찮지만, 시동이 걸려있지 않은 상태. 즉, 차량이 On 상태에서 사용하는 것은 배터리 충전 없이 일방적으로 방전시키는 일이기 때문에 주의를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차량 주차 이후 실내등이나 헤드라이트가 꺼졌는지를 확인하시는 것도 배터리 방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최근의 차량들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모든 전원을 OFF 해주는 기능이 있으며, 헤드라이트의 경우는 AUTO로 놓으면 스스로 알아서 꺼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조작의 실수로 인해 기능이 작동되지 않아 배터리 방전까지 일어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꼭 주의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예기치 못한 차량의 배터리 방전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주기적이고 장거리 주행과 점검을 통해 차량의 전력 공급을 안정화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되도록이면 외부 주차보다는 실내 주차를 통해 극단적인 온도에 노출되는 것 또한 도움이 될 것입니다. 평소에 배터리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되시길 바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