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SUPERNORMAL

시작

애플(AAPL)이 27일 장 마감 후 2022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하였습니다. 전 세계 시가총액 1위의 회사인 만큼 많은 투자자들이 그 결과에 주목을 하고 있었는데요. 발표 결과 역시 '애플은 애플이다'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애플의 실적발표 결과

매출의 컨센서스는 1,186억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1.89를 예상하였는데 그 결과는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습니다. 실적 발표 결과 1,239억 달러의 매출과 $2.10의 EPS를 기록하여 좋은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상승하였고 EPS는 25%가 상승하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단순히 매출의 증가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었는데요. 공급망 이슈로 인해 아이폰의 생산 감소와 같은 뉴스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의 매출을 보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번 분기의 경우 아이폰, 맥, 웨어러블과 각종 악세서리 등에서 모두 매출이 증가되는 실적 결과를 거두었는데 유일하게 아이패드에서만 매출이 감소되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아이폰의 반도체 칩 공급 차질을 해소하기 위해 아이패드를 감산하기로 결정한 일이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결정을 통해 결국 매출 비중이 높은 아이폰 생산에 더욱 주력할 수 있었고, 결국은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주주환원 정책으로 270억 달러를 Payback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당 $0.22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는데, 2022년 2월 7일까지 애플 주식을 매수하면 2월 10일에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렇게 주주 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하는 미국의 기업들을 보면 정말 우리나라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들도 본받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치며

제 주변에만 봐도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저만 해도 지금 아이패드 5세대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애플이 아직도 성장을 멈추지 않았다고 느껴지는 것이 저 같은 사람도 아이패드에서 다른 하드웨어로 확장을 하고 싶어 한다는 것입니다. (맥북 알아보고 있습니다.ㅜㅜ)

 

애플의 생태계라는 건 다들 알고 계시죠? iOS, iPadOS, macOS, watchOS, tvOS가 한데 어우러져 마치 하대의 기기들처럼 작동하는 애플의 생태계. 고객들의 락인(lock-in) 효과를 확실히 얻을 수 있는 몇 안되는 기업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의 성장은 물론 앞으로의 성장도 기대되는 기업인 애플.

연준의 금리인상과 양적완화의 중단으로 인해 다른 종목들과 마찬가지로 애플 또한 주가가 많이 하락해 있는 상태이지만, 좋은 실적과 높은 가이던스로 인해 애플 주식 뿐만 아니라 미국 증시에 다시 훈풍을 불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