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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에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국내 증권사를 통해 거래를 해야 합니다. 요즘에는 해외 투자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져서 어떠한 증권사를 써도 무방하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증권사가 어디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주식을 위한 준비 첫 번째 - 환전 수수료

미국주식을 하기 위해서는 국내 주식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주식 계좌가 필요합니다. 주식 계좌가 준비되어 있다면 자금을 증권 계좌에 넣어서 달러로 환전을 해서 사용을 하면 되는데 이때 한 가지 살펴보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환전 수수료입니다. 환전 수수료는 원화에서 달러로 환전을 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를 말하는데 이때 한 가지 알아두시면 좋은 부분이 바로 '환전 우대율'이라는 것입니다.

 

환전 우대율이라는 용어는 증권사 홈페이지나 광고 등을 여러 번 들어보셨을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가끔 환전 수수료 90% 우대, 혹은 95% 우대와 같은 문구를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 뜻은 고객들이 증권사에 환전을 요청하면 환전에 대한 수수료를 증권사의 수입으로 가져가게 되는데, 1달러당 20원의 수익을 챙겨간다고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이때, 환전 우대율이 90% 우대라고 한다면 20원의 90%인 18원을 할인해 주고 나머지 금액인 2원만 가져간다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환전우대율에 대해서는 예전에 포스팅한 글이 있으니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투자하는 금액이 적다면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지만, 금액이 크다면 그 차이는 훨씬 커질 수 있으니 잘 살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달러 환전 시 알아두면 좋은 점과 환전 우대율의 의미 <- 이글도 함께 읽으면 도움이 됩니다.

 

미국 주식을 위한 준비 두 번째 - 거래 수수료 (2023년 4월 13일 기준)

미국 주식을 사고팔 때에는 거래 수수료가 발생하게 됩니다. 특정 증권사는 HTS를 사용할 때와 MTS를 사용할 때의 수수료가 다른 경우들도 있으니 희망하는 증권사의 거래 수수료를 미리 한번 확인해 보신 후에 결정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점유율이 높은 증권사들 상위 10개 증권사의 거래 수수료를 한번 비교해 보았습니다. 아래 표를 살펴보신 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증권사 수수료 기타
온라인 수수료 오프라인 수수료
미래에셋증권 거래금액 * 0.25 % 거래금액 * 0.5 % -
키움증권 거래금액 * 0.25 % 거래금액 * 0.5 % 소수점 거래시 0.1 %
NH투자증권 거래금액 * 0.25 % 거래금액 * 0.5 % -
KB증권 거래금액 * 0.25 % 거래금액 * 0.5 % -
삼성증권 거래금액 * 0.25 % 거래금액 * 0.5 % -
신한투자증권 거래금액 * 0.25 % 거래금액 * 0.5 % 최소 수수료, $0.01
한국투자증권 거래금액 * 0.20 % 거래금액 * 0.45 % -
하나증권 거래금액 * 0.25 % 거래금액 * 0.5 % 최소 수수료, $5(온라인)
$20(오프라인)
대신증권 거래금액 * 0.25 % 거래금액 * 0.5 % 최소 수수료, $20(오프라인)
유안타증권 거래금액 * 0.25 % 거래금액 * 0.5 % -

 

이밖에 증권사들도 많이 있습니다만 점유율 순으로 보았을 때 상위 10개 증권사의 수수료만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증권사별 수수료는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환전 금액별로 증권사마다 혜택이 있으니 자금 규모에 따라 문의를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외 증권사들은 별로로 정리하여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주식을 위한 준비 세 번째 - HTS / MTS

미국 주식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거래 시스템에서 매수 / 매도 주문을 넣어 거래를 해야 합니다. 이때 사용해야 하는 프로그램이 HTS(Home Trading System; HTS)와 MTS(Mobile Trade System; MTS)입니다. 사실 거래를 하는 데 있어서 프로그램의 유려함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좋은 게 좋은 거 아니겠어요? 불필요한 터치 요소를 줄여서 거래를 하는 과정을 줄일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사용자 환경(UX)이 좋지 않은 증권사의 경우 번거롭게 여러 번 터치하여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는 경우들도 분명 존재하니까요. 요즘에는 비대면으로 증권 계좌를 개설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증권사 거래 프로그램들을 한 번씩 이용해 본 후에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며

사실 미국 기업에 투자를 하기 위한 준비는 앞서 말한 세 가지 방법 이외에도 알아두면 좋을 것들이 정말 많습니다. 기업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거시 및 미시 경제 등 다양한 것들을 준비한다면 보다 성공률이 높은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과정에서 위 세 가지 준비들을 기본적으로 준비한다면 적은 금액이라도 절약하면서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성공적인 투자를 하시길 기원하며 이 글을 마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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